KTX 광명역에 인천공항 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인천공항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KTX 광명역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방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오는 17일 오후2시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지방에서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광명역에서 항공권발권과 수하물 위탁 등 탑승수속을 마치고 바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인천공항내 출국소요시간도 최소 20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광명터미널을 이용하면 KTX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경우보다 1시간 단축되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30분 단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에어서울,이스타, 진에어 등 7개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와 법무부 출입국사무소가 운영되며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에 미국 교통안전청과 보안승인 관련 협의도 진행할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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