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8시 무렵 양양군 화일리 인근에서 난 산불은 밤샘 진화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30분 현재 양양 산불은 진화된 상태로 주택 1채와 산림 1.2 ha가 전소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정리와 뒷불 감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가 뜨는대로 소방 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정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11시 쯤 강풍을 타고 천년 고찰 영혈사 앞 5백 미터까지 산불이 번졌으나, 소방 대원과 산불 진화대원이 방화벽을 구축하고 대비한 덕에 영혈사 경내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