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16일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재난안전특위 차원에서 지진피해 상황을 정확히 알고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 법·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변재일 위원장 등은 대성아파트와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하고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진재난 피해 수습 총괄 장관이었던 일본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과의 전문가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특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향후 재난안전특위는 지진재난 대응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총 21개의 중앙부처(청)와 회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현장중심의 대안을 마련하고 현실적인 제도 보완과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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