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첫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여 동안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올해 만72세로 취임 첫해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부터 심심찮게 건강이상설에 휘말려왔으며, 특히 '트럼프 이너서클'의 내막을 파헤친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 발간 등을 계기로 연초부터 정신건강 논란이 야기된 터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건강검진을 한 뒤 겨울백악관으로 불리는 개인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휴양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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