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합당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를 다음달 4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전당대회 소집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합 반대파가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당무위 의결 정족수보다 1명 많은 39명이 참여해 '턱걸이'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당무위는 수임 기구 설치의 건도 함께 의결했고, 전대 소집 공고는 16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김중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안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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