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의심환자수 천명당 72명, 입원환자도 증가...영유아·노인 신속히 진료받아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는 외래 환자 천명당 72.1명으로 전주 71.8명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천명당 119.8명, 13∼18세는 천명당 99.3명, 1∼6세는 천명당 86.9명으로 의심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1주 입원환자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기관 1곳당 외래 환자 만명당 14.53명으로 전주 11.26명보다 중가하는 등 입원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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