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범 전 차관과 독대한적 없어

서병수 부산시장이 ‘다이빙벨’ 상영 중단과 관련해 청와대 등과 수차례 사전 논의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대해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서병수 시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이빙벨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부산시장을 공격하는 의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시장은 외압이 작용해서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않도록 했다면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했겠지만 전혀 대응하지 않았고 정부가 지원을 축소했을 때도 시에서 추경예산으로 지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과의 독대와 관련해서도 행사장에서 만났을 가능성은 있지만 따로 만난적은 없고 특정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임기가 다됐기 때문에 사퇴한 것일 뿐 퇴진압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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