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경제 4% 실현, 올해 초석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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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광역자차단체들의 주요 업무 계획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충청북도로 가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해는 충북 경제 ‘4%’ 성장 실현을 위해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청주 BBS 손도언 기자가 이시종 지사를 만나, 신년 계획 등을 들어봤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충북 속리산 수정봉에서 희망의 첫 해가 떠오르며 '2018년 무술년‘이 시작됐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올해 목표는 한 단계 도약하는 ‘경제 성장’입니다.

경제인들과의 새해맞이 신년인사회에서도 ‘전국대비, 충북의 경제비중’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지사의 올해는 ‘4% 충북 경제’를 다지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시종 / 충북 도지사

“금년도에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을 3.77%, 내년도에는 3.90%, 그래서 2020년 4.0%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20년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올인하겠다.”

이 지사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바이오·화장품 뷰티산업 단지 등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축’을 차질 없이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주여건 개선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습니다.

청년일자리 8천개를 목표로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의 올해 또하나의 키워드는 ‘농업’입니다.

따라서 유망한 미래산업인 농업의 첨단화를 적극 추진해서 복지농업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복지사업과 문화, 예술, 그리고 관광, 스포츠·무예 등으로 충북의 위상을 세계로 높여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시종 / 충북 도지사

“먼 미래를 바라보고, 세계로 나가자...이런 뜻에서 사자성어를 '망원진세(望遠進世)로 정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2017년은 '롤러코스트‘같은 한 해였습니다.

이 지사는 40조원 투자유치와 13년만에 개최한 제98회 전국체전 준우승 등 각종 현안사업을 무난하게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시종/ 충북 도지사

“특히 우리 장애인체전을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라는 구호속에 매년 전국체전 다음에 10월말에서 11월초에 추운데, 장애인 체전이 열려서 인기가 없었다. 지난해 충북에서 개최된 체육대회는 장애인 체전 먼저 우리가 개최하는 것을 강력히 주장해서 실현이 됐다.”

그러나 ‘7월 청주 물난리’와 ‘12월 제천 화재 참사’ 등은 도민들에게 큰 아픔이었습니다.

[스텐드업]

영충호 시대를 넘어 망원진세를 꿈꾸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지사의 야심찬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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