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천만 명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오후 1시반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일반에 처음 공개합니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과 보안검색, 세관검사를 비롯해 검역과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입니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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