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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지난 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천태종은 어제 (10일) 총무원장 춘광 스님 명의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 등의 파견과 고위급 군사당국 회담 개최, 한반도 문제 남북당사자 해결 등이 공식 합의 된 것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이번 회담은 장기간 동결됐던 남북 대화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화해와 협력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금메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하 논평문 전문>

논 평 문

대한불교천태종은 1월 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 및 고위급 대표단 등의 파견과 고위급 군사당국 회담 개최, 한반도 문제 남북당사자 해결 등이 공식 합의 된 것을 환영한다.

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이번 회담은 장기간 동결됐던 남북 대화의 새로운 시작이며,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화해와 협력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것이 남북 불교교류에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합의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금메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

2018년 1월 10일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변 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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