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여러 정부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아직 최종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상기 장관은 오늘 오전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거래소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기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늘 오후 한 때 천800만원 밑으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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