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올해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등 선거 관련 범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김광수)은 오늘(11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동부권 6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선거범죄 방지를 위한 기관간 공조 방안, 수사 체제 구축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품선거와 흑색 선전,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을 중점단속 대상 선거범죄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선거범죄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선거사범 신고센터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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