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 ‘산타클로스’가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습니다.

화천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리얼 산타 초청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했던 산타는, 12일 오후 2시 화천어린이도서관을 찾아, 1년간 착한일을 많이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임시 산타우체국에서 어린이들과 1년만에 재회를 하게 됩니다.

또 축제장 퍼레이드, 야간 페스티벌 참여, 결손가정 아동과의 만남 행사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지난 1년 간 화천군에 도착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는 4,700여 통에 달할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화천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산타클로스 초청 이벤트는 이제 산천어축제의 대표적 이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화천군은 올해 화천읍에 산타 우체국을 새롭게 마련해 연중 산타 편지쓰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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