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어제까지 2천만원이 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늘 오후 2시 쯤, 천8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천800원 이상으로 회복됐지만, 여전히 18% 가까운 하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박상기 장관은 오늘 오전 "비트코인 거래가 사실상 투기와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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