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민영소년원 설립이 추진됩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오늘 오전 법무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민영소년원 설립을 위해 불교계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 장관은 "최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만나, 불교계 민영소년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년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처벌만큼 예방과 교화가 중요하다"면서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설정스님도 오늘 신년사를 통해 "생명을 중시하는 불교적 이념과 사상으로 소년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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