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당 조직지도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2018 북한 권력기구도'를 통해 공석이었던 당 조직지도부장에 최룡해가 임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정치국 위원은 기존의 14명에서 김기남,최태복,곽범기,김원홍이 빠지고, 박광호,박태성,태종수,안정수,리용호가 추가돼 15명으로 1명 늘어났습니다.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당 전문부서 가운데 하나로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39호실장은 전일춘에서 신룡만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국무위원회 산하 국가보위성의 국가보위상은 김원홍에서 정경택으로 교체됐습니다.

권력기구도에서 당 전문부서 가운데 계획재정부는 경제부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또 대남업무를 담당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독립기구에서 내각으로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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