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 여파로 다음 달부터 대구시가 동구와 수성구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청도 운문댐 취수를 중단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10.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문댐 취수를 중단하고 금호강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물 수요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3월 이후까지도 가뭄이 계속되면 물 부족 사태를 빚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수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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