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설이 돌던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이학재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바른정당에 남아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 지역의 많은 적극적 보수 지지자들이 이 기회에 자유한국당 복귀를 촉구했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탈당하고 창당하며 시도한 보수개혁의 중차대한 과업을 여기서 접을 수 밖에 없는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이 의원은 "바른정당에 남아 진통 속에 있는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고, 통합 신당이 국민의 마음속에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바른정당 소속 의원수는 10명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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