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의 재가불자들이 한 달간의 겨울 안거 수행정진을 오는 17일 마무리 합니다.

천태종은 오는 17일 밤 9시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제114회 정유년 동안거 한달수도 해제식을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여 명이 넘는 안거 수행자들은 해제식에서 종정스님으로부터 이수증을 받은 뒤 삼배를 올리고 수행공덕을 바르게 회향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입니다.

해제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덕,해제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천태종은 지난 1961년 종조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에 따라 재가 안거를 처음 실시한 이후 56년째 재가불자 안거를 매년 두차례씩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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