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대한체육회와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참석하는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선수단 규모와 명칭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올림픽 경기장에 게양할 국기와 국가, 북한 선수들의 경기복 관련 규정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장웅 북한 IOC 위원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면담하고,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최종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는 북한이 출전권을 따냈던 피겨 스케이트 페어 종목 외에도 다른 종목에서도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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