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열차 안전사고에도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8시40분 서울역을 출발해 포항으로 향하던 KTX가 운행중 제동장치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결국 이 열차는 1시간 가량 영등포 역까지 거북이 운행을 했고 이후 승객들 전체가 열차를 갈아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승객들은 제동장치는 승객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데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하지않고 열차를 운행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코레일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코레일은 1년 전 잦은 열차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며 특별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사고 근절을 다짐했지만 지난해에도 열차 추돌사고를 비롯해 선로 작업 인부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bbskwon@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