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유는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본상 등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밤편지'로 대상을 받은 아이유는 "이 노래가 작년 3월에 나왔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꾸준히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노래의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란 가사처럼 내게 온 행운인 것 같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종현을 떠올린 듯 "아티스트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하는 만큼 프로 의식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먼저 돌보고 또 다독이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더 아파하는 일이 진심으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아이유를 비롯해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방탄소년단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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