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사진>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400여 명의 의학자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안영근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를 이끌며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안 교수는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및 심근재생 유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생물정보학 웹사이트(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으며, 2014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의 정회원 선출에 이어 2017년에는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