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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이 파문점에서 열린데 대해 불교를 비롯해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환영 입장문을 내고 “이번 회담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남북회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지난 2015년 차관급 회담 이후 2년 여 만의 일”이라며 “이번 회담이 남북 간 신뢰회복과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순 없지만 앞으로 난제를 풀기 위한 추가 협의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담 의제가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이듯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 그치지 말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문제를 논의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지협은 “남북화해와 평화로 가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초석을 놓기 위한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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