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가
장기간 비밀장소에서
병역 관련 수사를 해 왔다며
배후설과 함께 자금출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영일 사무총장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업씨가 지난 98년 출소 후
하루 20만원짜리 서울의 모 고급호텔에
장기투숙하면서 병역 관련 수사를 해왔다면서
호텔비의 출처와 김씨의 계좌에 대한
자금추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은 이날
김씨가 투숙했던 호텔을 방문해
구체적인 투숙날짜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영일 총장은
민주당의 천용택 의원이
몇년전 국가정보원장에 취임했을 당시부터
특정고교 출신인사들을 중심으로
이회창 후보아들의 병역관련 특별조사팀 을
가동해 왔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이는 정보기관의 정치간여를 금지한 규정을
위반한 것인만큼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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