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관광호텔 신축공사장에서 철제 펜스와 가림막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50대 행인이 어깨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또 근처 고압선이 끊어져 이 일대 2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지만 3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7층까지 건축된 건물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철제 펜스와 가림막이 강풍에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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