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조원 이상을 들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내진보강 사업을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학교 내진보강 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진위험지역인 영남권의 경우, 총 1조 천 900억원을 지원해, 오는 202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총 3조 6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년 지원되는 교육환경개선비에 재해특별교부금이 추가 투입돼, 원래 계획이었던 2034년보다 공사 마무리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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