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김용 총재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발표한 '2018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오른 겁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그 근거로 미국 등 선진국의 투자 회복과 브라질, 러시아 등 원자재 수출국의 수출 증가 등을 들었습니다.
 
또, 올해 세계 경제의 상방 위험요인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꼽았고, 하방 위험요인으로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보호무역 강화,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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