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이영학이 검찰에 추가 기소된 뒤 처음으로 법정에 섭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 이영학의 4회 공판을 열고 최근 추가 기소된 아내 성매매 알선·불법 기부금 모집 등 혐의 등에 대한 이 씨의 입장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던 이영학은 같은 해 12월 말 성매매 알선과 상해, 무고, 기부금품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재판은 먼저 검찰이 새로 기소된 혐의를 간단히 설명하고, 이영학 측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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