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가 가해자 20살 김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4명이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범행 후 이들이 부산에 다녀오는 과정에서 김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일 새벽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20시간가량 감금,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은 이르면 내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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