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오현웅 교수 연구팀이 호남권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인공위성이 12일 인도에서 발사됩니다.

조선대는 오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위성 '스탭 규브 랩(STEP Cube Lab)'이 우리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 인도 현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대 연구팀의 인공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각 10cm 크기의 정육면체 형상을 한 1.33kg 이하 극초소형 위성으로 대학에서 교육용으로 제작됐습니다.

발사될 조선대 위성은 향후 1년간 궤도 위에서 5개 주요 개발 탑재체인 무충격 구속분리장치 등에 대해 검증 시험을 하고 이 데이터를 지상에 전송해 임무의 성공 여부를 판단받게 됩니다.

조선대는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은 앞으로 국내 상용 위성 기술에 적용하는 등 국내 우주 기반기술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