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2부동산 대책과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이어, 올 상반기중에 부동산 수요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오늘 새해 들어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8.2부동산 대책 이후 잇따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주택시장 안정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선호 실장은 특히, 주거기본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장기주거종합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지역적 총량적 측면을 모아, 올 상반기안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데이터 등을 토대로 시장을 진단하는 한편, 재정개혁특별위원회 등에 참여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는데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장 움직임에 대해서는 "초저금리 시대가 마무리된데 이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적정수요가 확보되는 점 등을 고려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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