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X자형) 횡단보도

편리하고 안전한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가 부산지역에 추가로 설치됩니다.

부산경찰청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12곳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산지역 전체 횡단보도 1만 767곳 중 대각선 횡단보도는 21곳에 불과합니다.

경찰은 지난해 부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신설 지역을 선정했고,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곳은 해운대구 6곳(벡스코삼거리, 센텀드림월드, 그랜드애플, 대우월드마크센텀, 한일아파트, 보건소사거리)과 동래구 2곳(부산은행 사직행복점, 경동리인아파트), 강서구 2곳(에일린의뜰 110동, 녹산초교), 부산진구 1곳(DS타워)이며,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은 6곳입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 소통 면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으나, 보행시간과 보행자 사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차량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보향자 통행량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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