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 한해 민간 전세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합니다.

공급 주택 가운데 1,500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에게, 500호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각각 공급되고, 지난해 신청접수 현황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배분합니다.

민간 전세임대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입주대상자의 거주 희망 주택을 검토 한 뒤 주택 소유자와 직접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대차’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 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전세임대주택 2,000호를 조기 공급하여 저소득 서민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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