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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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문순 강원도지사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가 전격적으로 합의 되면 남북 단일팀 구성은 물론이고요. 북한의 모란봉 악단과 또 우리 걸그룹이 함께 무대에 서는 그런 빅 이벤트까지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데탕트의 출발점 중의 하나는 지난해 12월 18일 쿤밍회담이었습니다. 숨은 주역이시죠. 최문순 강원지사 오늘 파워 인터뷰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문순: 네,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영신: 네, 지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문순: 네네. 
 
전영신: 평창 올림픽 개막이 다음 달 9일이니까 오늘이 꼭 한 달 전입니다. 
 
최문순: 그렇습니다, 네네. 
 
전영신: 어떻게 준비는 잘되고 있습니까? 
 
최문순: 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야말로 카운트다운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저희가 만반의 준비를 끝내 놓고 있습니다. 우리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불자님들 함께 하셔서 부처님의 가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쓸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영신: 네, 저희도 기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최문순: 네네. 
 
전영신: 네, 저희 방송에서도 오늘부터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취재팀 가동하거든요. 
 
최문순: 그러시군요. 
 
전영신: 현지 분위기가 지금 어떠십니까? 
 
최문순: 지금 외국 선수들하고 언론 또 임원진들 벌써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이미 훈련도 많이 같이 하고 있고요. 분위기가 많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지난 연말만 해도 정말 남북이 만날 거라는 거는 상상이 안 되던 거였는데. 
 
최문순: 그렇습니다. 
 
전영신: 갑자기 이렇게 정초부터 숨가쁜 하루하루를 정말 보냈는데요. 
 
최문순: 네네. 
 
전영신: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부터 오늘 고위급 회담이 열리기까지의 과정, 하루하루를 정말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셨어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지금 불과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북한의 참가가 좀 이렇게 늦게 결정되고 그래서 굉장히 가슴 졸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위급 회담이 마침 이제 오늘부터 열린다니까 빠르게 빠르게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빠르게 빠르게 결정을 크게 통 크게 해서 빠르고 큰 결정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물론 북한의 입장 변화의 배경에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거다 이런 분석도 있지만 그래도 실질적으로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유도해 낸 그 물밑에는 최문순-문웅 채널이 한몫한 거죠? 
 
최문순: 하하, 글쎄 언론에서 그렇게들 많이 해석을 해 주셔서, 네. 
 
전영신: 그 당시 얘기가 좀 알려지긴 했습니다마는 몇 가지 여쭤보면 문웅 4.25 체육 위원회 체육원장 북한에서는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인사입니까? 
 
최문순: 이제 4.25 체육단이라는 게 우리로 말하면 국군 체육부대. 
 
전영신: 상무팀. 
 
최문순: 상무팀 같은 겁니다. 군으로 이루어진 축구단이고 굉장히 센 팀이죠. 그리고 문웅 단장은 차관급이 되겠습니다. 우리로 말하면. 
 
전영신: 북한이 선군 정치를 하기 때문에...
 
최문순: 그렇습니다. 
 
전영신: 상무팀 단장이라도 우리와는 격이 다른 차관 급의 실력자라고 볼 수가 있는 거네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네네. 
 
전영신: 그런데 작년에는 모든 남북 교류가 끊기고 외교채널도 다 단절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물밑 교류를 해 온 라인이 문웅 라인, 최문순 지사 이렇게 꼽히고 있는데 어떻게 인연이 되셨던 거예요? 
 
최문순: 저희들이 한 10년 전부터 축구 학교, 그러니까 남북 유소년들이 함께 훈련을 하는 학교를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좀 그게 끊겼다가 2014년에 남북 유소년 축구 교류를 첫 해를 했고요. 그 다음에 2015년에 두 번째 대회를 하고 그 이후에 다시 북핵 문제 때문에 다시 교류가 중단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대회를 하자고 요청을 해서 북한이 이번에 태도를 바꿔서 처음으로 나오게 된 거죠. 그래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남북 교류가 성사된 그런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당시에 쿤밍 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에 좀 와 달라 공식 초청을 하셨잖아요. 
 
최문순: 네네. 
 
전영신: 그 자리에서 좀 이거는 화제가 된 얘기인데 폭탄주를 드셨다면서요? 그것도 무려 5시간 동안이나. 최 지사님 술, 약주 잘하시는 건 저도 지난번에 한 번 압니다마는. 
 
최문순: 혼이 한 번 났었죠. 
 
전영신: 그래도 그 정도 드시면 좀 취하지 않으셨어요? 어떠셨어요? 
 
최문순: 네, 좀 많이 취했습니다. 
 
전영신: 북한에서도 폭탄주 자제하라는 광고 이렇게 하는 거 보면 폭탄주를 꽤 마시나 봐요? 
 
최문순: 북쪽으로 갈수록 술들을, 추운 지역이 술을 좀 많이 마시고 술 도수도 세지 않습니까? 북한의 소주 도수도 우리보다 세고 우리보다 더 많이 마시죠. 
 
전영신: 그래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드셨을 자리일 듯 합니다. 당시 분위기가 좀 상상이 되는데요. 당시만 해도 남북이 상당히 긴장 국면이었는데. 
 
최문순: 그렇습니다, 네. 
 
전영신: 남북 인사들이 마주 앉아서 폭탄을 돌렸다니까 굉장히 도발적으로 들립니다. 어쨌든 그 자리는 그만큼 화기애애 했고, 그 자리에서 평창 올림픽에 공식초청을 했고, 남북 피겨 단일팀도 제안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러면 우리나라 피겨 페어팀이 배제되는 거 아닌가 우리 선수단 중에 불이익을 받는 선수가 나오는 게 아닌가 또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최문순: 그게 이제 서로 어떻게 앞으로 해 나가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남녀 아이스하키팀이 출전을 하게 되면 그 엔트리가 20명이 됩니다. 그러면 그쪽에 북한에서 와일드 카드를 두 석을 주게 되면 북한 선수단이 두 명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그러면 이제 한 팀이 돼서 피어리드 별로 들락날락하면서 경기를 하니까 그렇게 짤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피해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IOC하고 협의 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전영신: 네, 그렇게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최문순: 네네. 
 
전영신: 오늘 고위급 회담 이제 약 2시간 30여분 후부터 시작이 될 텐데요. 지금 어떤 마음으로 결과 기다리고 계세요? 
 
최문순: 우선 이번 고위급 회담이 고위급 회담이지만 사실은 그 양쪽의 면면을 보면 올림픽 회담이 되겠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우리 문체부 차관하고 조직 위원회에서 사무차장이 나가 있어서 올림픽을 위한 그런 고위급 회담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좀 빠르고 통 큰....선수단은 물론이고 임원단, 응원단 거기에 공연단까지 가능하면 큰 규모로 와 줬으면 하는 그런, 빨리 합의에 이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죠. 지금 협의 채널 통해서 계속해서 지사님도 북측과 접촉을 하고 계시는 거죠? 
 
최문순: 저는 지금 안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지금은 안 하세요? 
 
최문순: 다음주 15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다시 남북 친선 축구가 열리는데요. 우선 고위급 회담이 시작됐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안 가고 고위급 회담을 직접 그것을 논의할 분들이 회담을 시작했으니까 여기에서 고위급 회담을 좀 지켜볼 생각입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벌써부터 북측에서 대략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입국을 할지 이런 부분들 얘기가 지금 나오더라고요. 오늘 아침 조간에 금강산 육로로 오기로 결정됐다. 지사님은 크루즈선 준비 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이거 관련해서 들으신 얘기가 혹시 있으십니까? 
 
최문순: 아직 뭐 결정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는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크루즈, 금강산 육로, 비행기 이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지금부터 아마 논의를 할 거기 때문에 벌써 결정됐다고 그러기에는 좀 이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네,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고요. 
 
최문순: 네네. 
 
전영신: 그런데 또 이게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북한이 참여할 경우에 출전 경비 처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게 지금요? 
 
최문순: 경비 처리는 우리 측에서 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렇게 큰 경비가 드는, 엄청나게 큰 경비가 드는 게 아니어서. 
 
전영신: 대략 전체 예산이 10억 원 정도 안팎 되는 것 같아요. 그렇죠? 
 
최문순: 네, 전 기간 패럴림픽까지 머문다면 숙박비라든가 이런 것들이 어느정도 들지 빼 봐야 되는데 그렇게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전영신: 그런데 이게 UN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게 아니냐 그래서 지금 논란이 되는 것 같던데요. 
 
최문순: 대북 제재는 그 돈이 이제 북한으로 갈 경우에 대북 제재의 소지가 있는지 해석을 해 봐야 되는데요. 대개 스포츠 분야는 대북 제재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전영신: 그러니까 북한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온 선수단에 대한 어떤 그런 지원을?
 
최문순: 경비 처리입니다. 경비 처리. 
 
전영신: 경비 지원이기 때문에. 
 
최문순: 경비 처리이고 그 돈이 우리 예를 들어 숙박을 한다고 하면, 그 숙박에 들어가는 돈이 우리 숙박업소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으로 가는 게 아닙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전에 오늘 평창 올림픽 참가가 잘 조율이 되면 모란봉 악단도 초대하신다는 얘기를 하셨잖아요. 
 
최문순: 네. 
 
전영신: 이 모란봉 악단은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나온 금성학원 출신의 여성 10인조 밴드,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소녀시대 같은 북한의 걸그룹인데 어떻게 올 수 있을까요? 
 
최문순: 지금까지 우리 북한의 선수단이 온 게 3차례인데 그때 응원단까지만 왔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그래서 화제가 됐었는데 저희들은 이게 또 올림픽이니까 그리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이렇게 가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니 만큼 조금 더 큰 규모로 조금 더 좋은 분위기로 와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으로 역시 모란봉 악단이 오면 어떤가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아무래도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가 구체화 되고 북한의 응원단 모란봉 악단, 이런 이벤트가 좀 가시화 되면 평창 올림픽이 성공하는 데도 한 몫을 차지하겠죠? 
 
최문순: 그렇습니다. 흥행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입니다. 그만큼 기대도 크고 또 우려도 사실 있는데요. 일단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 지붕이 없어서 정말 날이 춥거나 눈이 많이 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있더라고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지금 뭐, 동계 올림픽은 원래 추운 지역에서 열리는 건 맞지만요.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역대 올림픽을 쭉 보면 평창이 가장 추운 지역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저희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릴레함메르가 제일 추운 지역이었는데 그때 영하 11도까지 내려갔었어요. 저희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조직 위원회에서 방풍망을 설치하고 또 여러 개인 방한용품을 나눠드리는데 도에서는 이제 오륜기 모자를 나눠 드리고, 여러 가지 발열 제품이라든가 개인 방한 용품을 단단히 나눠 드리고 또 주변에 온실 난로를 설치해서 너무 추우신 분들은 거기 좀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면서 몸을 녹이면서 보실 수 있도록 이런 설치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런데 만약에 개막식 당일에 큰 눈이 올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야외에서 여는 게 또 힘들어 지는 게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요. 
 
최문순: 저희들이 거기도 대비 하고 있는데요. 이제 평균 강설량 같은 거. 역대 눈이 온 기록 이런 걸 잘 보면 많이 볼 때 한 5cm 정도 쌓이는 걸로 평균 강설량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는 저희들이 얼마든지 제설 능력이 갖춰져 있는 강설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어떻게 입장권이 좀 많이 안 나가서 좀 걱정된다 라는 얘기 한 달 전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요. 실적은 좀 나아졌습니까? 
 
최문순: 한 달 전보다는 이제 많이 나아져 가지고요. 지금 성화가 전국을 돌면서 빠른 속도로 좀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림픽 입장권은 64%가 팔렸고, 지금 고무적인 게 패럴림픽이 그동안 4%, 5% 대에 머물러 있었는데 51%까지 갑자기 올라갔습니다. 
 
전영신: 그래요? 패럴림픽에 대해서도 관심들이 많으셔서 대개 역대 올림픽을 보면 90%까지 팔리는데, 저희는 90%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 같고, 완판까지 욕심을 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네,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문제로 지적 받았던 숙소 문제, 또 주차 문제 이런 거는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가고 계신지요? 
 
최문순: 네, 그 숙소 문제가 초창기에 좀 거품이 끼어서 방 하나에 50만 원 이런 경우도 있고.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70만 원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희들이 이제 자율적인 노력. 그리고 우리 시, 도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지금 굉장히 하향 안정화 되었습니다. 방 하나에 15만 원선에 돼 있고요. 민박 같은 경우에는 5만 원, 6만 원짜리까지 있어서 지금 예약률도 이렇게 완만하게 상승세에 있습니다. 민박 모텔을 5~6만 원 굉장히 싸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많이 좀 와주시기 바라고, 저희들이 예약을 하실 분들은 1330 대표 전화로 전화를 주시면 저희들이 싸고 좋은 양질의 숙소를 제공하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1330으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최문순: 네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이거는 좀 이른 질문이 될 수도 있는데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이 부분도 사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전영신: 지금 계획하신 방안이 있습니까? 
 
최문순: 네, 저희들이 일이 전에 이 사후활용 방안도 국민들께 보고를 드리고 좀 안심한 상태에서 올림픽을 치렀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서요. 지금 정부의 기획재정 그리고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 우리 강원도 이렇게 3자가 부지런히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올림픽 전에 발표를 하고 올림픽을 들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좀 기다려 보겠습니다. 
 
최문순: 네네. 
 
전영신: 자, 지금 선수들이 이미 이제 그쪽에서 훈련들을 이제 하고 있을 텐데요. 우리 선수들 성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문순: 우리 목표가 4위인데요. 금메달을 8개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홈 어드벤티지를 조금 더 살려서 그것보다 좀 한 두개 더 땄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혹시 주목할 만한 선수 몇 명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최문순: 이번에 어제 그저께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이변이 일어났었죠. 
 
전영신: 맞습니다. 네네. 
 
최문순: 이렇게 좀 올림픽에 가까이 가면서 최종 예선전들이 막바지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이변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남자 피겨, 여자 피겨에서도 의외의 성적을 낼 수 있어서 잘 좀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영신: 끝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준비하시는 입장에서 국민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한말씀 해 주시죠. 
 
최문순: 네, 지금 북한의 참가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다 풀리고 우리가 그야말로 지구촌 축제로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끝났습니다. 불자님들 모두 함께 하셔서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우리 평창 동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평창으로 초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최문순 강원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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