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범부처 아동학대대책추진협의회를 가동하고, 관계부처 합동 아동학대방지대책도 수립해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동학대 발견률이 OECD 국가에 비해 낮다"면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 고준희 양 보도를 보며 참으로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유아 등의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학대가 장기간 지속되고 사망 등 중대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존 아동학대 대책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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