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오늘 생일을 맞았지만, 북한은 별다른 경축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행사 소식과 주민들의 휴무 여부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북한에서는 매년 해온대로 김 위원장의 신년사 관철을 위한 군중대회를 지역별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올해도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고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서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과 김정은 생일인 2월 16일은 각각 태양절과 광명성절로 불리면서, 공휴일로 지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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