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Aurora)와 손잡고 2021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2017 CES 참가 당시 라스베이거스 도심을 자율주행하는 아이오닉[아래]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부두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안에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개발할 개방형 혁신센터를 한국과 중국, 독일에 마련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미국법인(HMA)에서 이같은 내용의 '5대 개방형 혁신센터(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중국 베이징과 독일 베를린에도 개방형 혁신센터를 열어 '저인망'식으로 유망 스타트업, 즉 신생벤처기업을 모아 공동연구 등의 형태로 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 현대차 베이징 혁신센터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중국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현지 대형 정보통신(ICT)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혁신 거점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베를린 혁신센터는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즉 이동수단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 현대차 한국 혁신센터는 기존 현대와 기아차와 진행중인 연구·개발(R&D) 협력사를 포함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과 혁신 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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