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칼둔 청장은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우리나라에 도착해 1박 2일간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모레 새벽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부다비의 국영 투자공사 CEO와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맡고 있는 칼둔 청장은 임종석 실장이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 왕세자를 접견했을 때도 배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칼둔 청장이 이번 방한에서 임 실장이나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칼둔 청장은 또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산업계 고위인사를 비공개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UAE와의 관계가 나빠져서 임 실장이 UAE를 방문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이번 칼둔 청장 방한으로 진상이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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