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경북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중 '소파' 피해 가구에 내일(8일)부터 의연금이 지원됩니다.

포항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파 피해를 입은 2만 5천여세대 중 만6천900세대에 1차로 국민성금 169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2일까지 피해를 신고하고 소파 피해를 확정 받은 주택에 대해 우선 지급하는 것으로 전∙반파 세대에는 지난달 25억 5천250만원을 먼저 지원한 바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번 1차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세대와 여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도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15 포항지진 피해주민 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해 총 370여억 원의 의연금을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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