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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18년 무술년을 맞아 부산지역 스님과 불자 등 사부대중들이 신년하례를 올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정법의 등불을 밝힐 것을 다짐했습니다.

부산BBS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지역 스님과 불자, 각 기관장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한 참석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신년하례를 올렸습니다.

오늘(5일) 열린 부산불교연합회 신년하례회는 발원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불교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올해 주요 사업보고와 공로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장이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인 경선스님은 법어를 통해 어둡고 미혹한 마음을 밝혀 잠재된 불성을 깨우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등불을 켜는 것은 신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 경선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올해 무술년 한해에는 불심과 도심으로 맞이한다면 올 한해는 각자각자의 가정에 행복이 있고 행복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재가자들의 발원도 이어졌습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 박대성회장은 대한민국이 올해 국운이 상승하고 부산 경제가 발전해 우리 국민들이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불교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2. 박대성/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우리 부산불자들은 호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이 땅에 부처님의 자비의 물결이 넘치고 그 푸르른 찬란함이 전세계의 평화와 공영을 이루는데 앞장서기를 소구소원해 봅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도 무술년 새해에도 부처님의 자비와 은덕이 두루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서트3. 서병수/부산시장]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시고 참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무수한 삶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사부대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화합과 상생의 따뜻한 기운을 우리사회에 전해주고 계십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함께 부산 불교계는 부산연등축제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계승 발전에 더욱 힘쓰고 일본내에 방치된 귀무덤 발굴과 위령재 사업 등 호국불교 활성화를 위한 포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법 홍포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산불교계는 무술년 새해에 화합과 교류는 물론 대화와 소통을 통해 2백만 부산불교도가 합심해 불국토 건설과 부산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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