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개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35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가 대회 성공을 위해 5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서울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도로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50억원을 기탁하고, 대회 참가자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과 도로제설을 위한 인력·장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로고아는 또 대회 입장권 구매와 라이선스 상품 구매 활용 등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는 올림픽 수송의 간선도로망인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대회 참가자 수송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 관리 경험을 활용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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