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기 그룹 '빅뱅'의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520일의 군 복무 기간을 채웁니다.

병무청은 오늘 "탑이 이달 안에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용산구청 측은 "해당 내용은 전달받았지만 정식 공문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탑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직위가 해제됐습니다.

당시 탑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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