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 원에서 올해 40만 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대폭 인상됩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병 월급의 경우 병장이 21만 6천 원에서 40만 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전체 사병 월급이 지난해보다 87.8% 정도 인상되는 안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고위공무원단과 2급 이상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2%, 전체 공무원의 보수를 2.6% 인상하는 공무원 처우개선안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입대 소속 공무원에 대해 특수업무수당을, 유해화학물질에 상시적으로 노출되는 환경부 공무원 등에게도 5만 원의 위험근무수당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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