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베트남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공급과 사용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비트코인을 받는 상점과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자동입출금기가 설치되는 등 베트남에서 디지털 화폐 바람이 가장 강한 호찌민에서 이번 달부터 가상화폐 유통과 이용에 대해 형법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베트남중앙은행은 관련 규정상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합법적인 결제 수단이고 가상화폐는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최대 2억 동, 우리 돈으로 94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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