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효성병원 임직원들이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소망메세지를 적은 풍선날리기 등으로 새해 각오를 다졌다. 효성병원 제공

대구 효성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3기 연속 지정됐습니다.

전문병원은 정부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의료법 제3조 5의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지정될 수 있습니다.

효성병원은 2005년 ‘산부인과 전문병원시범기관’지정을 시작으로 2008년 2차 시범기관 지정 된 후 2011년 1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지정, 2015년 2기 지정에 이어 2018년 3기에도 지정됐습니다.

박경동 병원장은 “1995년 무렵, 전문병원 제도가 있기 전부터 여성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보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세우고 싶었다”며 “2005년 산부인과 전문병원시범기관을 거쳐 3기 지정에 이르게 된 것은 의술과 함께 인술의 중요성을 지향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 준 직원들과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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