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재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지역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완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등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소중한 결실을 본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에너지산업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에너지 신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가 확정되면서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많은 진척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우리 지역이 미래 신산업 중추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한 3대 밸리 기업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를 반드시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