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체감토록...'삶의 질 개선.안전.평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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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무술년 새해가 밝으면서 많은 국민들은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정치권이 앞장서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들의 높은 지지 속에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올 한해 어떤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BBS뉴스 신년 정치기획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국정 운영 기조를 짚어봅니다.

이하정 기잡니다.

 

< 기자 >

10년만의 정권교체로 '적폐청산'을 전면에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

집권 2년차를 맞은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서 나아가, 이를 좀 더 구체화한다는 포부입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국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바로 '삶의 질 개선'입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올해는 우리 국민들께서 '나라가 좋아지니 내 삶도 좋아지는구나' 느낄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르려고 합니다.

주력할 부분은 역시 경제.

지난해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3년만에 경제성장률 3%대를 회복했습니다.

지표상의 호조를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가로 연결시켜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집니다.

포항 강진, 인천 낚싯배 전복, 제천 화재참사 등 곳곳에서 잇따른 재난.사고 여파로 '안전한 대한민국'은 올해도 국정 우선 과제로 올랐습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모든 게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인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국민들이 갖게 된 집단적인 원념입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우리는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벽두, 남북 관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고리로 대화 국면으로 급선회하는 중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북핵 문제 해결로 이어가는 것 역시 문재인 정부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 아니니 외교부는 남북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친 할 수 있도록 우방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시찰지로 거제도의 쇄빙선 제조 현장을 찾았습니다.

"얼음을 뚫고 길을 내는 쇄빙선처럼 위기를 뚫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는, 문 대통령의 집권 2년차 구상이 어떤 결실로 맺어질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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