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이전한 것으로 확인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의 화주는 네덜란드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 관련해 용선주는 대만 소재 기업으로 알고 있고, 법인 등록은 마셜 아일랜드, 선적 등록은 홍콩, 화주는 네덜란드의 ‘트라피우라’라는 기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북한 신년사 등과 관련한 한미 공조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북핵·북한문제 관련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해 오고 있다”며 “이번 김정은 신년사를 포함해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한미 양국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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