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미국 언론은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에서 대마초가 합법이 됐다면서 주민생활과 지역 경제, 범죄율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모두 90여 개 대마초 판매점이 영업을 시작했고,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서만 200여 개 판매점이 영업 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허가를 받진 못했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2016년 주민발의를 통해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28g 이하의 대마초를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기호용 대마초 판매가 허용된 지역은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 등 7개 주로,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곳은 29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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